F1 비자는 미국어학연수, 미국조기유학, 미국대학진학 등 학생신분으로 받는 비자 중 가장 일반적인 비자입니다. 정식으로 인가받은 어학원에서 18시간 이상 수업을 하거나, 정식 초중고등학교에 등록하여 학업을 희망하는 경우에는 반드시 F1 학생비자가 필요합니다.
미국비자를 발급 받으려면 미국 대사관에서 인터뷰를 진행해야 합니다. 코로나로 인해 2020년부터 현재까지는 인터뷰가 면제되는 경우가 많지만 이제 코로나도 거의 끝난 상황이라 다시 인터뷰를 진행하게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미국비자 발급은 정확한 매뉴얼에 의해 진행된다기 보다는 인터뷰를 진행하는 영사의 판단으로 발급됩니다. 물론, 아무런 기준없이 영사 개인이 판단하는 것은 아니지만 영사 개인의 의견이 상당히 많이 반영되는 것이 미국비자입니다. 만약, 학생 본인의 이력이나 상황이 복잡한 케이스이거나 이미 거절 된 사례가 있는 경우에는 가급적 전문기간에 의뢰하여 준비하는 것이 좋을 수 있습니다. 만약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신 경우라면 댓글 남겨주시면 신뢰할 수 있는 업체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저는 아닙니다 ㅎㅎ)
1. 진학하고자 하는 학교(어학원) 지원하기
학생비자는 당연히 학교나 어학원에 등록을 해야 신청을 할 수 있겠죠. 내가 지금 학생 나이고 한국에서 학생이니 비자를 달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각 학교에서 요구되는 서류를 제출하여 입학허가를 받게되면 학교로 부터 입학허가서인 I-20 서류가 발행됩니다.
2. I-20 원본 수령하기
I-20 원본을 가지고 있어야 비자 인터뷰를 예약할 수 있습니다. 레터에는 영문이름, 생년월일, 프로그램 시작일, 국적 등을 꼼꼼히 확인하고 서류 하단에 서명해야 합니다. 생각보다 서류에 오타가 있는 경우가 많으니 반드시 꼼꼼하게 확인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3. SEVIS FEE 결제
SEVIS는 Student and Exchange Visitor Information System의 약자로 쉽게 말하면 미국 내에서 공부 중인 국제학생이나 교환프로그램 목적으로 방문한 방문자들을 추적 관리하는 정부시스템입니다. I-20 상단에 보면 본인에게 부여 된 SEVIS 번호가 있으며, 시스템에 등록하며 비용 $350을 결제합니다. (비용은 언제든지 변동될 수 있으니 신청 시점에 다시 한번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4. 비자신청서 DS-160 작성하기
DS-160은 영사가 인터뷰를 진행할 때 기본적인 참고 서류가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모든 내용은 오탈자 없이 정확하게 기입해야 하며, 마지막 학업이나 경력에서 지원하는 기간 사이에 공백이 있다면 공백기간의 활동에 대해 상세히 기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보통의 중고등학생이나 공백없이 대학에 진학하는 졸업생의 경우에는 DS-160 작성하는데 큰 어려움이 없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작성하는 것이 쉽지는 않습니다. 이 부분에서 비자승인과 거절이 갈리는 경우가 많으니 위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본인의 이력이 깨끗(?)하지 않다면 전문가에게 맡기는 것을 추천합니다.
5. 비자신청비용 납부하기
미국비자 신청을 위해서는 인지대 $160을 결제해야 합니다. 이 비용 역시 언제든지 변동가능성이 있습니다. 원화 결제시에는 208,000원이며, 계좌이체로 납부하실 수 있습니다.
6. 비자인터뷰 신청
비자인터뷰는 아무때나 신청할 수 있는 것이 아니고, 입학허가서 I-20에 나와있는 수업시작일로 부터 최대 120일 이내에 예약이 가능합니다. 수업시작일 기준으로 2주 이내에 인터뷰 예약이 불가한 경우에는 긴급 인터뷰 승인으로 요청할 수 있습니다. 위에서 말씀드린대로 현재는 일시적으로 특별한 요청이 없는 경우에는 인터뷰가 면제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7. 미국대사관 인터뷰 진행
구비 서류를 지참하여 미국대사관에 방문합니다. 인터뷰는 영어로 진행되며, 영어인터뷰 진행이 어려운 경우에는 통역사를 요청할 수 있습니다. 영어로 소통이 안되는 경우 대부분 영사가 통역을 먼저 부릅니다.
미국비자결과는 그 자리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만약 비자가 거절될 사유가 없다고 판단되면 그 자리에서 영사가 바로 여권과 서류를 가져갑니다. 만약 거절 사유가 있다면 거절 사유에 따라 각각 색깔이 다른 레터를 줍니다. 그린레터의 경우 대부분 서류가 미비하니 보완하라는 내용입니다. 따라서, 그린레터는 서류만 잘 보완하면 큰 문제는 없습니다. 문제는 옐로우레터인데 미국에 들어가야할 이유나 명분이 불분명하다고 판단되어 거절하는 경우입니다. 옐로우레터를 받으신 경우에는 가급적 전문업체와의 상담을 통해 진행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모든 서류는 원본으로 준비하는 것이 원칙이며, 가능한 영문으로 발급해야 합니다. 아래는 일반적인 학생에 대한 서류이며, 지원자의 상황에 따라 추가서류가 요구될 수 있습니다.
<본인 서류>
- 유효한 여권
- 입학허가서 I-20
- DS-160 제출확인증
- 미국비자용 증명사진 (5cm X 5cm)
- SEVIS 납부 영수증
- 신분 증빙서류 (재학증명서, 재직증명서, 사업자등록증 등)
- 최종학력 증빙서류
- 병역증명서 (남자만)
- 공인영어성적증명서 (해당 시)
<재정보증인 서류>
- 영문 재직증명서 또는 사업자등록증명원
- 영문 소득금액증명원 (최근 3년간)
- 영문 은행잔고증명서 (금액은 학교 및 지역별로 상이)
- 영문 가족관계증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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